귤은 가을과 겨울에 많이 나오는 대표적인 과일로 상큼한 맛과 달콤한 향이 매력적입니다. 껍질이 쉽게 벗겨지고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 덕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하는데요.
귤은 수확 후에 숙성 기간이 지나야 당도가 올라가고 맛이 깊어지기 때문에 11월에서 1월 사이에 가장 맛있어요. 이 시기에는 귤이 자연 숙성되면서 달콤함과 과즙이 최상에 달해, 더 맛있고 신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
귤의 신맛은 수확 직후가 가장 강하고, 시간이 지나면서 신맛은 줄어들고 단맛이 더 진해져요. 그래서 막 수확한 귤은 약간 산미가 강할 수 있지만, 1~2주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더 달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어요.
귤을 먹는 최적의 시간대도 있는데, 아침에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을 먹으면 활력을 주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 다만, 속이 약한 경우 공복에 먹으면 산이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.
귤 보관법
귤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 잘못 보관하면 금방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. 그래서 아래 방법을 참고해서 신선하게 보관해보세요
상온 보관: 귤을 상온에서 보관할 때는 서로 겹치지 않게 널어두세요.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깔고 귤을 하나씩 나란히 놓으면 공기가 잘 통해서 귤이 숨을 쉴 수 있어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요.
냉장 보관: 조금 더 오랜 기간 보관하고 싶다면, 귤을 한 개씩 신문지에 싸서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하세요. 이렇게 하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껍질이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귤의 효능
귤에는 비타민 C, 베타카로틴, 칼륨, 식이섬유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여러 건강상 이점을 제공합니다.
면역력 강화: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고,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.
피부 건강: 비타민 C와 항산화 성분 덕분에 피부를 맑고 탄력 있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.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노화를 방지합니다.
눈 건강: 베타카로틴이 눈 건강을 지켜주고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.
혈압 조절: 칼륨이 혈압을 안정적으로 조절하고,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예방에 기여해요.
소화 촉진: 귤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지켜주고 변비를 예방해 줍니다.
하루에 얼마나 먹는 게 좋을까?
귤은 하루에 2~3개 정도가 적당해요. 귤 한 개에 약 30mg의 비타민 C가 들어 있으니 하루 두세 개만 먹어도 비타민 C 하루 권장량을 채울 수 있어요. 다만, 귤에는 과당이 함유돼 있어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으니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. 11월에서 1월 사이 제철인 귤 맛있게 드시면서 건강관리 하세요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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